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그리고 과학

과학이 종교랑 똑같다는 생각 해봤어?

 

과학도 어떻게 보면 종교야. 과학자들이랑 종교의 성직자들이랑 비슷한 역할을 하는 거 같아.

 

종교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설명하고, 과학도 그런 거잖아. 둘 다 가설이고 검증이 필요한데, 종교는신이 중심이고, 과학은 말하자면 원자가 중심인 거라는 차이가 있어.

 

종교는 기도하고 기적이 일어나는지 보고, 과학은 실험하고 결과를 확인해. 종교는 기도가 안 통하면 정성이모자란다고 생각하고, 과학은 실험 결과가 이상하면 오차나 변수 때문이라고 말해.

 

예를 들면, 옛날에는 번개가 신이 던지는 창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전하가 움직이는 거라고 알아. 과학이더 명확하고 재현이 쉬워서 지금 세상에선 과학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거 같아.

 

하지만 과학도 진실이 아닐 수 있어. 과학이란 건 그냥 보이는 걸 설명하는 이론일 뿐이고, 누구도 그게진실인지 확실하게 말할 수 없어.

천동설이랑 지동설을 생각해봐. 천동설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고 생각한 거고, 그 가설로 예측을 했을 때잘 맞았어. 근데 화성이 역행하는 걸 볼 때까지만.

 

관찰력이 좋아지니까 더 많은 정보가 들어왔고, 이전에 맞다고 생각했던 건 틀리게 되었어. 그래서 새로운가설이 과학으로 인정받게 된 거야.

 

뉴턴 물리학은 거시세계에서는 잘 맞는데, 미시세계에서는 오차가 커지고 안 맞아. 그래서 양자물리학으로넘어가야 해. 학교에서 가르치는 건 그냥 가르치기 쉽기 때문이지.

 

우리나라처럼 과학에 투자하고 과학을 기반으로 나라를 운영하니까, 과학이 국교처럼 되는 거 같아. 지금봐서는 세계교로 볼 수도 있겠다.

결국, 과학이든 종교든 사람들이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려는 방법 중 하나일 뿐이야. 둘 다 같은 목표를 갖고있지만, 접근 방식과 근거가 다르지.

 

그래서 과학과 종교는 서로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거고, 각각이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도하고 위안을 주기도 해. 어떤 사람들은 과학적인 접근 방식이 더 납득이 가고, 어떤 사람들은 종교적인관점에서 힘을 얻기도 하지.

그러니까, 과학과 종교는 각자 다른 가치와 의미를 가진 거라고 할 수 있겠어. 과학은 눈에 보이는 것들을 더 잘 설명하고, 종교는 영적인 측면에서 사람들에게 의미를 부여해주기도 하지. 그렇게 생각하면, 과학도 종교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